오늘은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 식자재와도 잘 어울려서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양배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크게 느낄 수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자재입니다.
사시사철 언제든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 때부터 즐겨 먹던 채소라고 합니다. 요리법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뉴욕 타임스에서 3대 장수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요리 쓰임새도 다양하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정말 고마운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생양배추 요리를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생양배추의 효능과 영양 손실 없이 제대로 먹는 방법 그리고 양배추의 부작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생양배추 소개
양배추는 겉과 속의 색상이 다릅니다. 햇빛을 봐서 푸른색을 띠고 있는 겉잎에는 비타민A와 철분 그리고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겉잎과 다르게 양배추 속은 하얀 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속잎은 비타민C와 비타민B가 풍부합니다.
양배추에는 암을 억제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맛도 좋아지고 항산화 효과도 더 높아지는 거죠. 다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양배추를 드시고자 하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양배추와 과일을 섞어서 주스를 만들면 과일에 있는 당 성분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U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U는 항소화성궤인자로서, 위궤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위장관 내에 있는 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양배추를 섭취하면 위 점막에 염증이나 상처가 더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속이 자주 불편하거나 위장병이 있는 분들은 양배추를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양배추만 먹기보다는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 주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분들은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가 밖으로 잘 배출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배추 섭취를 통해 변비가 개선되면 노폐물 배출도 원활해지고 해독작용까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바깥으로 잘 배출 시켜주는 것은 건강관리의 기본입니다.
양배추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들은 양배추를 먹지 않은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유방암에 걸리게 될 확률이 72%나 낮다고 합니다.
이는 상당히 높은 수치에 해당하는데요. 그래서 뭔가 몸에 여기저기 혹이 잘 생기시는 분들은 양배추 꾸준히 섭취하시기를 권합니다.
양배추 고르는 방법
양배추는 모양이 동그라면서 겉잎이 연한 녹색인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손으로 들어봤을 때 무게가 묵직한 것을 골라야 하고, 눌러봤을 때 안에 빈 곳이 많아 쉽게 들어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벌레가 먹었거나 짓무른 것, 상처가 있는 것, 잎이 시든 것도 피해야 합니다.
양배추를 쪼개봤을 때 꽃이 피려고 추대가 올라온 것도 좋지 않습니다.
또 하얀 색상이 아닌 노랗거나 까맣게 잎이 변해있는 것도 좋은 양배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양배추 손질 방법
양배추를 이제 잘 고르셨으면 손질해야 합니다.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재배할 때 농약 사용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척을 잘해서 먹어야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큰 볼에 물을 담고 베이킹소다를 풀어준 뒤에 겉잎을 제거한 양배추를 담가서 1차로 세척을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볼에 깨끗한 물을 받고, 식초를 타서 2차로 세척을 해주면 됩니다.
양배추 먹는 방법
이렇게 열심히 씻은 양배추를 최대한 영양 손실 없이 먹는 것이 좋겠죠.
양배추에 들어있는 많은 영양소가 대부분 열에 취약한 성분들입니다. 그래서 뜨거운 열로 장시간 가열하게 되면 영양소가 다량 손실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양배추샐러드를 만들거나 양배추겉절이를 만들어서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양배추가 부담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즙을 내서 드시거나 주스로 만들어서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익혀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너무 장시간 강한 열로 조리하기보다는 짧은 시간 동안만 약한 불에 조리하시기를 권합니다.
짧게 볶아내거나 물에 살짝만 데쳐내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양배추의 가운데 부분인 심지는 손질할 때 잘라내서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배추의 잎 부분보다 질기기 때문에 요리에 활용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이 심지 부위에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드시면 더 좋습니다. 아주 많이 즐기지만 않으면 잘게 채를 썰어서 샐러드로 드셔도 좋습니다. 심지가 너무 질기고 단단한 경우에는 살짝 찌거나 삶아준 후에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좋습니다.
양배추를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씹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 특유의 비린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역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때는 사과, 오렌지, 귤, 청포도, 자몽 등과 같은 신맛이 있는 과일과 함께 갈아서 드시면 비린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양배추 부작용
일상에서 너무 흔하게 보는 식자재기 때문에 양배추는 부작용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양배추가 잘 맞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장이 예민한 분들은 양배추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이 팽창되고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가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포드맵이란 장에서 잘 흡수하지 않는 특정 당 성분을 가리키는 말로,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을 말합니다.)
손발이 차거나 배가 찬 분들도 양배추를 많이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양배추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몸이 더 냉해질 수 있습니다. 또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는 분들은 양배추 섭취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고이트로젠 성분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의 양배추를 섭취하게 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에 양배추 드시기를 권합니다.
양배추 다이어트
순수하게 양배추를 좋아해서 많이 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양배추를 매일매일 다량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양배추는 100g당 20kcal로 열량이 적으면서 포만감이 높은 채소입니다. 그래서 양배추 섭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과도한 것은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에 채소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한 가지 음식만 매일 먹기보다는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더 바람직합니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식단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미용상의 측면만 생각하지 마시고,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해서 장기적으로 진행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생양배추 효능과 생양배추 다이어트, 생양배추 부작용, 생양배추 손질 방법, 생양배추 고르는 방법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양배추는 마트와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품이지만 다양한 효능도 있고,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적절히 드시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린 내용으로 더욱 건강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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