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살찌는 다이어트 음식들! 다이어트 할때 피해야 할 의외의 음식은?

모든 음식은 칼로리가 낮아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찝니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적정량’만 먹으면서 운동을 어느 정도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흔히 알려진 음식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먹어도 살이 안 찐다’라고 나와 있는데 살찌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 고구마

고구마가 의외로 살찌는 음식이어서 놀라셨나요? 고구마가 다이어트 식품인 줄 알고 계신다면 큰 오해입니다. 고구마를 먹으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GI 지수가 50보다 낮으면 혈당지수에 영향을 적게 주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고구마를 생으로 먹으면 혈당 지수가 48~50 정도가 되지만 삶거나 구우면 탄수화물 비율이 높아지면서 삶으면 65~70까지 올라가고 굽게 되면 90까지 올라갑니다. 참고로 라면의 GI 지수는 73 정도라고 합니다.

 

 

2. 단호박

단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달콤해서 오래전부터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 달콤함이 직접적으로 살을 찌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단맛은 입맛을 돋우기 때문에 식욕을 조절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게다가 단호박은 열을 가하기 전부터 GI 지수가 65로 높은 음식입니다. 열을 가해서 조리하게 될 경우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GI 지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혈당수치가 빠르게 올라가게 되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서 잉여 포도당이 여과 없이 지방으로 빠르게 축적되어 버립니다. 다이어트 중 먹는 음식으로 단호박은 좋지 않습니다.

 

 

3. 과일

과일에는 포도당, 과당, 설탕 같은 탄수화물이 존재하죠. 과일마다 이것들의 비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탄수화물입니다. 과일로 식사하면 섭취하는 양에 따라 살이 안 찔 수도 있겠지만 보통 과일은 후식이나 간식으로 많이 먹게 됩니다. 많이 먹게 된다면 추가로 식사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추가로 토마토나 방울토마토는 과일이 아니고 채소이기 때문에 식후에 드셔도 괜찮습니다.

 

 

4. 비건 빵과 통밀빵

밀가루 안 쓴다거나 버터를 안 쓴다는 이유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만, 여전히 곡물을 주로 사용하던 점에서 일반 빵과 마찬가지로 탄수화물 덩어리입니다. 밀가루가 몸에 안 좋다고 해서 다른 곡물로 대체한 것일 뿐이지 때에 따라서 적은 빵의 양에 밥 한 공기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곡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유를 들자면 ‘밀가루떡이냐 쌀떡이냐 현미 떡이냐’의 차이인 것처럼 ‘밀가루 빵이냐 쌀 빵이냐 현미빵이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게다가 가루로 만든 재료로 만든 음식을 소화,흡수 에너지를 쓸 여력이 없이 먹자마자 몸에서 흡수가 되어버립니다. 빠르게 흡수되어 버리기 때문에 빠르게 혈당 지수를 올리고 빨리 배고파집니다.

 

 

5. 우유

우유는 소젖입니다. 우유에는 IGF-1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암소에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로 송아지를 통통하게 키우기 위한 성분입니다. 여러분이 통통하게 자라고 싶으시다면, 우유를 드시면 되겠습니다.

 

 

6. 선식

선식이야말로 가루로 낸 음식이기 때문에 운동 보다 효율적인 소화 흡수 에너지 소모를 할 여력이 없이 흡수가 빠르게 되면서 포만감이 매우 빨리 사라지고 매우 빨리 배고파집니다. 게다가 그냥 가루도 아니고, 곡물가루입니다. 빵과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에 비중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게다가 선식은 보통 우유에 타 먹죠. 선식은 바쁜 사람들이 한 끼 식사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사의 일종의 뿐이고 다이어트를 돕는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7. 단백질파우더

단백질 파우더는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이 아니라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단백질을 보충하는 용도입니다. 선식과 마찬가지로 우유에 많이 타서 드시죠. 가루음식 이어서 소화,흡수 에너지 소모를 얻기 힘들뿐더러 빠른 흡수 덕분에 포만감 오래 유지하기도 힘들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힘듭니다. 게다가 보통 달콤하고 맛있는 단백질 파우더의 경우에 당질(설탕)을 추가해서 달콤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해야 잘 팔리거든요. 다이어트에 단맛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올라가고 잉여 포도당이 지방에 축적되게 됩니다. 단맛을 추가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몸에서 잉여 단백질을 탄수화물로 전화해서 몸에 축적합니다.

 

 

8. 귀리

앞에서 빵이나 선식에서 설명한 것처럼 귀리도 곡물입니다. 많이 먹으면 당연히 탄수화물 때문에 살이 찔 수밖에 없죠. 그럴 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귀리 우유나 가공 오트밀’ 이런 것들이 언제부턴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마치 다이어트에 특화된 음식인 것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귀리 우유는 선식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시리얼처럼 가공된 오트밀은 상태가 더 심각합니다. 맛을 내기 위해 튀기거나, 설탕까지 첨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9. 야채 주스, 야채즙

야채로 만든 주스나 건강즙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냥 야채만 100% 갈아서 만들면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잘 팔기 위해 보통은 설탕을 첨가해서 제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중 야채 섭취가 좋은 이유는 많은 식이섬유를 섭취함으로써 운동보다 효율적 소화,흡수 에너지 소모율을 높이고 포만감을 얻기 위함입니다. 야채를 갈거나 즙을 내는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파괴되어 버리고 영양가도 줄어들어 버립니다. 한마디로 설탕 섞은 야채 물이 되어버립니다. 모든 야채 음료가 다 설탕을 섞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야채즙이나 야채 주스를 다이어트용이 아닌 맛으로 먹어야겠다면 설탕이나 설탕 대체제가 들어가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10. 설탕 대체제

다이어트 중에 단맛을 포기하기가 힘들어서 스테비아나 에리스톨, 올리고당을 쓰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실 이것들이 직접적으로 살이 찌지 않지만, 단맛을 먹음으로써 살이 찌는 상태로 몸을 만듭니다. 강한 단맛 자체가 인슐린을 자극하고, 마약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단맛을 섭취하게 되면 또 다른 단맛의 부를 뿐만 아니라 어딘가 모르게 허전한 식욕을 계속 유발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음식의 갈망하게 되는 것이 단맛 때문에 식욕 조절을 힘들게 합니다. 여러분이 식욕 조절이 어려우시다면 단맛부터 끊어 보세요. 단맛만 끊어도 식욕 조절이 크게 개선될 겁니다.

 

 

 

오늘은 의외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저도 조사를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이 내 살을 찌게 만들고 있었구나... 하고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해당 식품을 피하셔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